오텍캐리어, 신규 냉난방공조 시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본격화 | 20241121 | |
■ 금융 및 정부기관, 통신, 항공, 미디어 등 주요 기관 데이터센터 및 기업 사옥에 쿨링 시스템 제공 ■ 싱가포르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CoolestDC’와 냉각 솔루션 협업 추진 중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과 전력 관리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냉각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소비량의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국내 외 냉난방공조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뛰어들어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국내 대표 냉난방공조 전문 기업 오텍캐리어는 금융 및 정부기관, 통신, 항공, 미디어 등 주요 기관의 데이터센터 및 기업 사옥에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규 냉난방공조 시장인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새로운 냉각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CPU/GPU의 발열 밀도 증가에 대응하는 고성능 냉각 솔루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낮은 PUE 및 탄소 배출량, 물 사용의 억제 및 폐열 회수 외 비용 절감 측면에서 최적의 투자와 낮은 운영비용이 요구된다.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수냉식 터보 냉동기(19XR(V), 19XRC, 19DV 및 19MV)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 30XW(V)와 30HXC,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 30XV, 30XF 및 USX Edge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표적인 냉각 장치로 납품하는 FWU(Fan Wall Unit) 등도 보유해 광범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오텍캐리어는 최근 싱가포르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CoolestDC’와 함께 액체 냉각 솔루션 사업 협력 및 투자를 모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오텍캐리어의 강점인 고효율 칠러 플랜트 솔루션과 서버 액체 냉각 솔루션을 통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고성능 데이터센터의 액체 냉각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오텍캐리어는 RDHX(Rear Door Heat Exchanger), D2C(Direct to Chip), 액침 냉각(Immersion Cooling) 등의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액침 냉각(Immersion Cooling)은 현재 설치, 유지관리 및 투자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특수용도에 한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가장 현실적 솔루션인 D2C(Direct to Chip) 액체 냉각 방식이 냉각 솔루션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개발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오텍캐리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표준 척도인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전력효율지수)를 낮추는 공조 에너지 저감 설계를 포함한다. 고효율 칠러 플랜트와 프리쿨링, 액체 냉각 솔루션으로 구성된 PUE 저감 설계는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과 결합해 데이터센터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저감시킨다.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은 냉각 시스템의 고효율화를 넘어 에너지 순환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이며, 데이터센터 냉방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하여 인근 상업시설 및 공장 지역난방 및 온수로 재활용하는 솔루션도 포함돼 친환경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캐리어의 디지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시설을 냉각, 모니터링, 유지 관리, 분석 및 보호하여 친환경 건물 표준, 지속 가능성 목표를 충족하고 지역 온실가스 배출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캐리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도구(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인 Nlyte 플랫폼은 어드반텍(AdvanTEC) 플랫폼과 연동하여 데이터센터 내에서 실행되는 HVAC 장비, 전력 시스템 및 서버/워크로드 간에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며, 데이터센터의 가동 시간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제어를 제공한다. 이러한 글로벌 캐리어의 개별 솔루션들은 고성능 HVAC 장비,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도구 및 빌딩 관리 시스템과 함께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통합되어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전력을 덜 사용하고 운영 비용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현재 히트펌프와 지속 가능한 난방, 환기 및 공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관 데이터센터에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캐리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통합 솔루션 및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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